(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부활절 행사에서 캐나다 브랜드의 옷을 걸치고 나와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가 관세로 큰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 여사가 공식 행사에서 굳이 캐나다산 옷을 입고 나온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 여사는 지난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캐나다 명품 아우터웨어 브랜드 맥카지의 크림색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이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을 상징하는 빨간 넥타이와 정장을 입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인접 우방국인 캐나다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 여사가 맥카지의 의상을 선택한 것에 호사가들은 놀라움을 나타냈다.

정치 분석가 에릭 함은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 여사는 남편의 정치가 그녀의 패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패션학 교수인 헨리 나바로 델가도는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 여사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 여사가 캐나다 코트를 입은 것은 캐나다와의 연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그 코트가 캐나다 브랜드인 것을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가 알고 있었는지 의문이 든다"며 "맥카지는 '진보적인 의미'를 지닌 브랜드로 마돈나와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서식스 공작부인) 등이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 여사는 2018년 멕시코와의 국경 지역인 텍사스 주 아동 수용시설에 방문할 당시 '나는 정말 상관 안 해, 너는?'(I REALLY DON'T CARE, DO U?)이라고 적힌 재킷을 입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백악관에서는 옷에 어떤 뜻도 없다는 해명을 내놨지만 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 여사가 왜 그런 문구의 옷을 입었는지 여러 억측과 함께 영부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쇄도한 바 있다. (정윤교 기자)

◇충당금 쌓는 美 카드업계…"경기 침체 온다"

미국 카드사들이 미래 발생할 손실에 대비해 현금 확보에 나섰다.

24일 포춘에 따르면 미국 대형 신용카드 회사들은 분기 실적 발표에서 소비 지출이 늘었다면서도 경기 침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손실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 실적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여파가 소비 지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소비 성장세에도 주요 카드사들은 연체율이 이미 5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며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경기 침체 위험을 60%로 보고, 미래 손실에 대비해 신용손실충당금(ACL)을 9억7천300만 달러(약 1조4천억 원) 늘렸다고 밝혔다. 준비금 총액은 276억 달러(39조6천억 원)에 달한다.

ACL은 고객이 신용카드 대금을 갚지 못하는 경우 카드사들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쌓아두는 일종의 '비상금'이다.

씨티은행도 경기 침체 발생에 대비해 안전장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은 1분기에 총준비금을 218억 달러(31조3천600억 원)에서 228억 달러(32조7천억 원)로 10억 달러 확대했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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