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미국 노동부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대비 9천명 감소한 수치다. 직전주 수치는 22만4천건으로 1천건 상향 조정됐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22만5천명이었다. 이번 수치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2만750명이었다. 직전주 대비 2천500명 감소했다.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4월 5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188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 대비 4만1천명 늘었다. 직전주 수치는 184만4천명으로 6천명 하향 조정됐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3월 29일까지 집계된 주간 기준,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수령한 사람의 수는 201만5천12명으로 직전주 대비 7만5천341명 감소했다.
전년 동기 수치는 195만3천3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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