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천747억 출자, 최소 7천538억 규모 자펀드 결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 선정을 완료했다. 총 34개 운용사 모태펀드 자펀드 운용 기회를 얻었다.
23일 한국벤처투자가 발표한 '2025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루키리그 ▲청년창업 ▲여성기업 ▲재도약 ▲스케일업·중견도약 ▲바이오 ▲창업초기·일반 ▲창업초기·소형 ▲라이콘 ▲기업승계 M&A 분야에 총 34개 GP가 낙점됐다.
모태펀드는 총 3천747억 원을 출자해 최소 7천538억 원의 자펀드를 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천억 원이 배정된 루키리그엔 10개 운용사가 승기를 잡았다. ▲다성벤처스 ▲바인벤처스 ▲세이지원파트너스 ▲에이오에이캐피탈파트너스 ▲에이온인베스트먼트 ▲오엔벤처투자 ▲젠티움파트너스 ▲지앤피인베스트먼트 ▲코난인베스트먼트다.
청년창업 분야엔 BSK인베스트먼트와 BA파트너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이 GP 자격을 따냈다.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여성기업 분야는 현대투자파트너스가 운용 기회를 얻었다.
재도약 분야는 동문파트너즈, 어니스트벤처스, 피앤피인베스트먼트·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가 GP로 선정됐다. 각각 1개 GP를 선정한 스케일업·중견도약, 바이오 분야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BNH인베스트먼트가 주인공이 됐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창업초기(일반) 분야는 총 6곳이 GP로 이름을 올렸다. 대덕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해 메인스트리트벤처스, 스케일업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등이다.
창업초기-소형과 라이콘은 중소형 벤처캐피탈이나 액셀러레이터, 기술지주 등이 선정됐다.
GP로 선정된 운용사는 3개월 이내로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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