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반도체 상승 예상…공포 이후 나타날 우호적 정책 모멘텀 대비"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큰 관심이 쏠렸던 한미 '2+2 통상협의'에 대해 양측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국내 증시는 미 증시의 3거래일 연속 반등과 순탄하게 진행된 한미 통상 협의 등의 요인을 반영하며 자동차, 반도체 등 관세 피해 업종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뚜렷한 하방 압력은 제한된 채 국내 온라인카지노 온카판는 주요국 대비 선방하고 있지만, 4월 이후 1거래일을 제외하고 외국인은 코스피를 모두 순매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은 지수의 추세적 상승을 제약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4월 중순 들어 지속해 외국인 매도세가 약화하고 있는 가운데 진전이 있다고 평가되는 이번 한미 통상협의가 외국인의 자금 방향성을 돌릴 수 있을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과의 첫 '2+2 통상협의'에서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한 관세에 대한 면제와 예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온라인카지노 온카판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신속한 협의가 성사된 데 대해 양측 모두 환영하면서 차분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전온라인카지노 온카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역시 "우리는 대한민국과 매우 성공적인 양자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한국과 협상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온라인카지노 온카판.

그러면서 "이르면 다음 주 우리는 양해 합의(agreement on understanding)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부터 기술적인 세칙(technical terms)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주요국이 미국과 관세 협상이 순탄하게 진행되면서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사흘째 동반 랠리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83포인트(1.23%) 뛴 40,093.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8.91포인트(2.03%) 상승한 5,484.77, 나스닥종합지수는 457.99포인트(2.74%) 급등한 17,166.04에 장을 마쳤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중국과의 협상 진행 여부에 대해 엇갈린 입장이 나왔으나,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언급에 3일 연속 랠리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약 1시간 동안 이루어진 '한미 통상협의'에서 관세 폐지를 목표로 한 '7월 패키지'를 마련하기로 온라인카지노 온카판고 발표온라인카지노 온카판"며 "긍정적인 한미 간 협상 분위기 속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온라인카지노 온카판.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트럼프의 완급 조절 등을 고려할 때 4월 초중반 변동성이 가장 심한 구간은 지나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둔화 시그널이 나타날 시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기대하는 'Bad is Good' 상황도 예상할 수 있다"며 "공포 이후 나타날 우호적 정책 모멘텀에 대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온라인카지노 온카판.

브리핑하는 최상목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5.4.25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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