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역발상 차원에서 미국 주식 매수를 가리키는 강력한 신호가 등장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월가 베테랑인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역대 가장 강력한 매수 신호인가'(Strongest Buy Signal Ever?) 제목의 글에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최근 표지들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코노미스트가 "달러가 붕괴 직전에 있을 수도 있으며 미국 주식 및 채권 시장도 미국 경제와 함께 그럴 수 있음을 시사하는 아주 부정적인" 표지를 4주 연속으로 실었다면서 "한 주 전 우리의 결론을 되풀이한다. 세계의 역발상가들이여, 단결하라!"고 역설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을 주제로 잡은 최신호 표지에는 붕대를 칭칭 두르고 있는 독수리를 등장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미국 경제에 상처만을 남겼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야데니 회장은 최근 들어 비관론이 시장에 너무 많다면서 역발상을 펼 것을 주장해 왔는데, 이날 글에서도 같은 논지를 되풀이했다.
그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점점 더 많은 경제 및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관련 책임을 맡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헤지펀드 경력을 고려할 때 그가 우리와 더 비슷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증시가 현재의 반등을 유지하려면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협상이 조만간 체결돼야 할 것"이라면서도 "S&P 500은 4월 8일 바닥을 쳤다고 여전히 믿는다"고 덧붙였다. 8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90일 유예를 발표하기 하루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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