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8천14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천60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9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6조4천억원 이상 늘어난 25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시장점유율도 24.18%로 확대됐다.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1분기 1.63%로 전분기 대비 0.04%포인트(p)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1천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2% 급증했다.

수수료 수익은 1천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하면서 2천19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의 3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과 같은 1.34%였고, 대손비용률은 0.36%였다.

총 연체율은 0.91%로 전년 동기 대비 0.12%p 상승했다.

1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74%로 1분기 대비 0.2%p 하락했고,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1.37%로 0.02%p 떨어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상황에 대응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통해 위기의 극복이 성장의 순환으로 이어져 온 성장 공식을 다시 한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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