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NAS:NVDA)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인공지능(AI) 시장을 놓치면 '엄청난 손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를 통해 "중국 AI 시장은 향후 2~3년 안에 약 5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황 CEO는 "중국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면 미국 내에서 매출과 세금을 일으키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민첩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이 무엇이든, 우리나라에 가장 이로운 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H20 칩의 수출 제한으로 분기당 5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회사의 역사적인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가장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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