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가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조치를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부터 시행하되 지방에 대해서는 건설경기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차등 적용하기로 하고, 다음 주 중 세부적인 시행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러한 계획에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과 관련,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주요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미국 경제 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F4 회의를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지속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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