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말레이시아 시장에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공식 론칭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쿠알라룸푸르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맵'은 K-푸드의 정수인 '매콤함', '맵다'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매운맛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과 해방감에 주목한 브랜드다.
한국적인 맛과 이국적인 맛을 맵만의 기준으로 재해석해 '그릴드 갈릭 쉬림프 라면', '블랙페퍼 치킨 라면' 등 다채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003230]은 지난 해 12월 태국, 올해 2월 일본에 이어 이달 말레이시아에 '맵'을 공식 론칭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태국 론칭과 동일하게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내 2천500여개에 달하는 세븐일레븐 전 점포에 단독 입점한다. 향후 다양한 '맵'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프로모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말레이시아 론칭을 기념해 지난 15부터 18일까지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 공식 론칭한 글로벌 브랜드 '맵'의 초기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맵'이 지닌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 중이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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