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출처: 댈러스 연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관할하는 텍사스 지역의 제조업 업황이 위축 흐름을 이어갔으나 예상보다는 훨씬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5월 텍사스 지역의 제조업 일반활동지수는 -15.3으로 전달에 비해 20.5포인트 급등했다. 4월 들어 19.5포인트 급락하며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크게 반등한 것이다.

5월 조사 결과는 시장 예상치 -23.1도 크게 웃돌았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제로'(0)는 4개월 연속 밑돌았다.

하위 지수 중에서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주문지수는 전월 -20.0에서 -8.7로 상승했다. 고용지수는 -3.9에서 3.5로 높아졌다.

물가 압력을 보여주는 하위 지수 중에서 원자재 구매가격지수는 40.7로 전달대비 7.7포인트 하락했고, 최종품 수취가격지수는 15.1로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미래 일반활동지수는 1.3으로 전월대비 16.5포인트 급등했다.

5월 조사는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접수된 응답을 기반으로 했다. 미국과 중국이 일시적으로 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합의한 이후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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