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주 대비 1만4천명 증가…예상치도 1만명 웃돌아
연속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건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크게 증가했다.

미국 노동부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대비 1만4천명 증가한 수치다. 직전주 수치는 22만6천명으로 1천명 하향 조정됐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23만명이었다. 이번 수치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3만750명이었다. 직전주 대비 250명 감소했다.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도 대폭 늘었다.
5월 17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191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 대비 2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1월 13일 이후 최고치다.
직전주 수치는 190만3천명에서 189만3천명으로 1만명 하향 조정됐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증가했다.
5월 10일까지 집계된 주간 기준,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수령한 사람의 수는 180만8천372명으로 확인됐다. 직전주 대비 492명 증가했다.
전년 동기 수치는 171만932명이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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