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경계심…동반 약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데다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투자심리를 억제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더 비중 있게 다뤄진 점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뉴욕환시] 달러 이틀째↑…무역협상 낙관론에 DXY 100 육박
- 미국 달러화 가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기대감에 10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4.903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44.330엔보다 0.573엔(0.40%) 상승했다.
▲[뉴욕증시-1보]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경계심…동반 약세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데다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투자심리를 억제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더 비중 있게 다뤄진 점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달러-원, 재료 부재 속 저가 매수세 유지…6.50원↑ 마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큰 폭의 변동 없이 1,370원대 중반을 유지한 채 거래를 마쳤다. 29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50원 오른 1,3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 1,376.50원과 비교하면 0.50원 하락했다.
▲트럼프, 월가 '타코' 거래에 발끈…"그런 말 하지 말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에서 회자하고 있는 '타코(TACO)' 트레이딩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TACO는 '트럼프는 항상 겁을 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준말이다. 파이낸셜타임스(TF) 칼럼니스트가 만든 풍자적 단어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저가 매수로 대응하고, 이후 철회나 완화 등 번복이 나온 후 시장이 급등하면 차익을 거두는 구조다.
▲비스포크 "엔비디아와 S&P500 상관관계, 헐거워졌다"
- 미국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와 미국 증시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사이의 상관관계가 1년 전과 비교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비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은 28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엔비디아 주가와 S&P500 간 상관관계는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동등 가중치 기준으로도 1년 전만큼 강하지 않다"며 "이는 시장의 흐름이 엔비디아 주가에 덜 좌우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BNP파리바 "연준, 2026년까진 금리동결 확률 높아"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관세와 물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최소 2026년까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BNP파리바가 전망했다.BNP파리바의 제임스 에겔호프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8일(현지시간) 열린 3분기 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초 제시했던 급진적인 관세 정책보다 한층 완화된 체제로 선회한 것처럼 보이지만, 글로벌 관세가 최종적으로 어디에 안착할지, 그리고 언제 안정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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