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위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을 제안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 "그는 내가 지금 워싱턴으로 가는 이유를 전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과는 전혀 관련 없다"며 "그보다 훨씬 더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도적이든 아니든 에마뉘엘은 항상 틀린다"며 "계속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제로 만남과 대화를 위한 (트럼프의) 제안이 있었다"며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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