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일본 경제 심층 연구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출간했다.
우리샌즈카지노은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정책적,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일본을 통해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도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18일 '일본 경제 대전환' 도서 출간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단순한 일본 사례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우리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책은 총 2부 7장, 302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1부인 '노인의 나라,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일본의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꿈틀대는 일본경제, 인구변화가 부른 기업문화 혁신 등을 주제로 인구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및 기업문화 변화, 일본 경제 부활의 동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 대표는 "일본의 고령화 진행 과정에서 정부가 고령자가 되어서도 소득이 부족하지 않게 미리미리 투자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충분히 자산을 마련하도록 장려했다"며 "일본의 고령인력 활용 전략 역시 재고용 제도 등 우수한 조건으로 전문인력을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2부 '달라진 일본, 멈춰 선 한국'에선 일본 경제의 핏줄, 샌즈카지노회사의 화려한 부활, 장기불황을 넘는 기업샌즈카지노의 힘, 일본이 던진 새 어젠다, 전환샌즈카지노, 메가뱅크의 디지털 반격 등을 다룬다.
특히 이 장에서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한 일본의 메가뱅크, 투자중심으로 탈바꿈한 부동산 시장, 전환금융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의 움직임을 조명했다.
박 대표는 현재 한국의 부동산시장과 1980년대 일본 버블당시 부동산 시장과의 차이점에 대해 "금리인하기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차이점이 훨씬 더 많다"며 "일본의 부동산시장 버블의 배경에는 규제가 없는 신용팽창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규제가 많아 대출이 급증할 만큼 규제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우리나라 대출증가율은 명목성장률 수준인 것만 보더라도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세금과 관련해서도 우리나라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현재 부동산 시장과 1980년대 일본 버블 당시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일본의 장기저금리 속에서 샌즈카지노사들의 수익모델 변화에 대해선 "일본이 오랫동안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면서 은행이 자국내 이자수익으로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 됐다"며 "1992년에 140%였던 예대율이 작년 기준으로 61%까지 하락하면서 일본이 비이자수익을 강화했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적극 확대하면서 이를 타개했는데 이를 우리나라 현실에 적용해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우리샌즈카지노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시니어 고객 특화 샌즈카지노상품 및 전용 콘텐츠 개발 등 시니어 통합 서비스 구축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동양·ABL생명 인수를 통해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종합샌즈카지노그룹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샌즈카지노 관계자는 "고령자·유병자 대상 상품개발과 돌봄, 노후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보완하고 보험청구권 신탁상품으로 유가족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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