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 소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가 하락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여러분, 유가를 낮추라. 내가 지켜보고 있다"면서 "당신들은 적의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

별도의 게시물에서는 에너지부를 상대로 "시추하라, 시추하라, 지금 당장!!!(And I mean NOW!!!)"이라고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오전 9시 51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3.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발언 전에는 74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란이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JP모건은 국제유가가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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