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추이
[출처 : 미국 노동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고 직전주보다 감소하며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드러냈다.

미국 노동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1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대비 1만명 줄어든 수치다. 직전주 수치는 24만5천건에서 24만6천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4만5천명 또한 밑돌았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4만5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750명 줄어든 수준이다. 전주 수치는 24만5천500명에서 24만5천750명으로 상향됐다.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늘어났다.

6월 14일로 끝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197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직전주보다 3만7천명 증가한 것으로 2021년 11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수령한 사람의 수는 또 늘어났다.

지난 7일로 끝난 주간 기준,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수령한 사람의 수는 184만1천879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주보다 1만2천690명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수치는 175만1천112명이었다.

jhji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5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