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노동절인 9월 1일까지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약 18개의 주요 무역 상대국과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영국과 중국 등 2개국과 이미 협정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어제 10건의 추가 협정 체결을 예상한다고 말했으니, 중요한 18건 중 10~12건을 성사하고, 또 다른 중요한 20개의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노동절까지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9일까지를 상호관세 유예 기한으로 제시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기한을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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