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0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 하락(엔화 강보합세)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 내려간 146.254엔에 거래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기를 둔화시킬 것이란 전망 속에서 한국-no-1-온라인카지노화가 엔화를 포함한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필리핀과 알제리 등 7개국의 정상에 발송하는 상호관세 서한을 공개했다.

특히 구리에 부과하기로 한 50%의 품목별 관세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히면서 미국 경기 하방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한국-no-1-온라인카지노화 가치는 뉴욕에 이어 도쿄 시간대에서도 약세를 이어갔다. 한국-no-1-온라인카지노인덱스는 전장 대비 0.16% 내린 97.329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경제지표로는 일본은행(BOJ)의 6월 기업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있었다.

지난달 PPI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고 직전치(3.3% 상승)보다는 0.4%포인트(p) 낮아졌다. PPI 상승률이 3% 밑으로 내린 건 지난 2024년 8월(2.6%)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도매물가의 상승세 둔화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주저하게 만들어 엔화에는 약세 요인으로 꼽힌다.

PPI 발표 직후에도 한국-no-1-온라인카지노-엔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이내 환율이 상방 압력을 받으며 하락분을 보합권까지 전부 반납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국채 20년물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되면서 채권으로 추가 매수가 유입됐다. 입찰에서 최저 낙찰가는 100.05엔을 기록해 시장 예상 범위(100.00~100.15엔)에 들어갔다.

일본 국채 20년물 금리는 장중 낙폭을 확대해 3.90bp 떨어진 2.4776%에 거래됐다.

현지 증권사 채권 전략가는 "이번 입찰부터 발행액이 2천억 엔 줄어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시장에서는 무난한 결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 약세를 연출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장보다 0.08% 올라간 171.60엔을 가리켰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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