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사진 출처: 샌프란시스코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두 번의 금리 인하에 대해 "합리적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데일리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아이다호주 빅터에서 열린 '로키마운틴 이코노믹 서밋' 대담에 나와 금리 인하를 너무 오래 미룰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원히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인플레이션이 2%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우리는 실패한 것이고, 전혀 불필요한 방식으로 경제에 해를 끼쳤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관세가 재화 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신호는 있지만 서비스 부문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선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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