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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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특정 그래픽 칩의 중국 매출에 대해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는 엔비디아 식 정책이 다른 반도체 기업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현재는 이 두 회사(엔비디아·AMD)에 해당하지만, 앞으로 다른 기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이자 해법"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는 중국에 저사양 반도체 수출 재개를 허가받는 조건으로 대중(對中)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H20, AMD는 MI308이 대상이다. 사실상 '수출세'라는 평가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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