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라운드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재편된 세계 무역 질서를 뜻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통상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가 2025년 8월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사용한 용어다.

그리어 대표는 같은 해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이후 몇 달간 이어진 각국과의 무역 협상을 '라운드'로 명명했다.

그리어 대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채택한 브레턴우즈 체제와 이어진 세계무역기구(WTO)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며 WTO 체제의 종식을 선언했다.

그는 기고문에서 "브레턴우즈 체제는 1976년 막을 내렸고 WTO가 지배하는 현재의 세계 질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미국은 일자리와 경제 안보를 잃었고 다른 국가들은 필요한 개혁을 하지 못했다. 가장 큰 승자는 국영기업과 5개년 계획이 있는 중국이었다"라고 썼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새로운 경제 질서를 '턴베리 체제'라고 명명했다. 스코틀랜드 턴베리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맺었다.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은 미국 자동차 표준을 수용하는 동시에 15%의 관세를 받아들였다"며 "한국은 비시장 경쟁에 직면해 쇠퇴했던 미국 조선 산업을 재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증권부 서영태 기자)

(서울=한국-no-1-온라인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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