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김건희 여사 측에 귀금속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사임했다.
이 위원장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그동안 국가교육위원회에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김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네고 인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의 금고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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