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오는 8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대화와 협치의 물꼬를 틀 이는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력하게 말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8일로 잡힌 대통령과 회동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세협상으로 불안정한 모습이 남아있고 노란봉투법이나 '더 센' 상법 등 일방적인 입법 강행으로 인해서 우리 기업환경이 위축됐다"며 "이번 중국 전승절에서 봤겠지만 우리 안보도 더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법 연장, 특별재판부 설치 등 결국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서 민생을 챙기기보다 야당을 탄압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며 "여러 문제에 대해 종합적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런 문제를 풀어야 하는 건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과제 중에는 여야가 충분히 풀 문제도 있지만, 국회가 특검법이나 특별재판부 설치 같은 법으로 교착상태에 놓여 있다"고 했다.

이어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치의 물꼬를 틀 건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력하게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을 면회할 것인지에 대해선 "적절한 시점에 만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대표는 "지금은 특별 면회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여러 당내 사안이 있기 ㅤㄸㅒㅤ문에 말씀드린 그대로 적절한 시점에 접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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