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단기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초단기는 강세였으나 1년물은 에셋스와프 영향에 소폭 내렸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30원 내린 -23.0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2.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6.5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내린 -2.4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초단기는 건보자금 유입 등에 원화가 잉여였는데 이런 잉여분이 흡수되면서 강세를 보인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8조원 규모 14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했다. 응찰물량은 12조7천300억원에 달했다.
그는 "장기 쪽은 역외비드가 없어진 찰나에 전날 에셋스와프 물량이 다소 나온 것이 이날까지 소화되면서 마틴게일배팅한 모습"이라면서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라 앞으로 방향이 결정되겠지만 시나리오가 다양해 한쪽으로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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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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