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개 상을 거머쥐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 2개와 동상 1개, 본상(Finalist) 5개와 큐레이터스 초이스상(Curator's Choice Award)까지 선정돼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운송 부문에서는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가 은상, 현대차의 아이오닉 9이 동상을 차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내에 위치한 CX 스마트 팜(Smart Farm)이 은상을 획득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수여되는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에도 선정됐다. CX 스마트 팜은 세계 최초의 로보틱스 기반 체험형 스마트 팜이다.

이외 상업·산업(Commercial & Industrial),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수상 결과를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로 평가하며 기존 틀을 벗어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을 전했다.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종합
[출처: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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