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NAS:TSLA)가 3분기 동안 비트코인 보유를 통해 8천만 달러(약 1천100억 원)의 이익을 장부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중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발생한 평가 이익이다.
22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테슬라의 디지털 자산 보유액은 3분기 말(9월 30일) 기준으로 13억1천5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2분기의 12억3천500만 달러 대비 8천만달러(6.4%) 늘어난 것이다.
테슬라는 3분기 중 비트코인 보유량에 변화를 주지 않고 11만509개를 계속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테슬라는 이번 분기부터 새로운 FASB(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 규정에 따라 비트코인 보유 자산의 이익과 손실을 분기마다 인식해야 한다.
이전에는 보고 기간 동안 도달한 최저 가치로만 자산 가치를 조정했었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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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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