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은 "중국은 미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에 반대한다"며 유화적 발언을 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왕 상무부장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와 관련한 설명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오는 10월 30일 미국과 중국 간 정상 간 회담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오는 30일 한국에서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나, 중국은 아직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왕 상무부장은 "시진핑 총서기께서는 '대화와 협력이야말로 중국과 미국이 선택해야 할 유일한 올바른 길'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며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디커플링과 '공급망 절단'을 일관되게 반대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성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측은 상호 존중의 기반 위에서 서로 간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중미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올바른 길을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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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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