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다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올 때는 디스인플레이션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싯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10월에 휘발유 가격이 크게 내려갔다는 점을 환기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근원 온라인 카지노 불법를 보면, 휘발유와 같은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지표인데, 8월보다 하락했고,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다"면서 "방향은 올바른 쪽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다는 증거를 "거의 찾지 못했다"면서 "우리가 중국의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은 가격을 낮춰서 미국 소비자가 여전히 물건을 살 수 있도록 만든다"고 예를 들었다.

해싯 위원장은 "그래서 수입 물가를 보면 오히려 많이 내려갔다"면서 "관세 부담의 대부분은 외국인 떠안고 있다는 의미다.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증거는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무역 협상을 중단한 배경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매우 답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캐나다와 협상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이라며 "협상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멕시코와 따로 협상을 진행하는 상황"이라며 "3자 협상(미국·캐나다·멕시코)이 아니라 양자 협상(미국·멕시코)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해싯 위원장은 "내 생각에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해 매우 불만(very frustrated)스러워 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그건 정당한 감정이다. 그게 어제 발언의 맥락"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관세는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중대한 위반 행위에 근거해 캐나다와의 모든 협상은 즉시 종료된다"고 말했다.

해싯 위원장은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셧다운)를 두고는 "민주당이 상원을 열길 바란다"면서 "그럼 그때 정책 관련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촉구했다.

그는 "경제적 영향으로 보면, 국내총생산(GDP)이 주당 0.1%씩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직 정부 통계는 없지만, 민간의 고빈도 데이터에서는 이미 그런 조짐이 보인다"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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