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현대그린푸드가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오른 44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현대그린푸드[453340]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6천171억 원, 영업이익 445억 원을 거뒀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영업이익은 16.10%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6천36억 원, 영업이익은 407억 원을 기록했으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20.9% 올랐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6.7%다.
현대그린푸드는 주력사업 호조와 제조사업 개선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한 현대그린푸드 실적 호조가 연결 기준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급식·식재사업은 영업일수 증가와 신규 수주 확대로, 외식사업은 백화점 F&B 객수 증가와 신규점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 제조사업은 매출 증가와 스마트푸드센터 효율 개선으로 인한 적자 축소 등이 영향을 받았다.
연결 기준으로 보면 해외급식 매출은 멕시코 도스보카스 프로젝트 종료 여파로 감소했다. 3분기 누계 해외급식 매출은 전년 970억 원에서 올해 901억 원으로 줄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지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주요 매출은 푸드서비스사업 47.8%, 식재사업 25.4%, 유통사업 13.6%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현대그린푸드 주가는 전장 대비 4.60% 오른 1만5천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