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 급락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이날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약 15개월 만에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28초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101.40포인트(6.23%) 하락한 1,523.90이었다. 2025.11.5 hihong@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지난 4월 이후 최고로 뛰면서 1,450원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위험 회피 분위기 속 강달러 흐름과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주식 매도가 주된 상승 배경으로 지목된다.

5일 연합인포맥스 달러-원 거래 종합(화면번호 2110)에 따르면 달러-원은 이날 오전 10시 26분 무렵 전날 대비 11.60원 높은 1,449.5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4월 11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장 대비 5.60원 높은 1,443.50원으로 출발한 온라인카지노 치료은 꾸준히 레벨을 높여 1,45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로 인한 커스터디 매수가 온라인카지노 치료 급등세를 촉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주식을 1조3천원어치 이상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매도 움직임이 뚜렷한데 이날까지 3거래일 동안의 순매도 규모가 4조3천억원을 웃돈다.

고공행진하던 코스피가 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차익 실현을 하며 주식을 팔고 나가는 움직임이다.

이런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후퇴와 위험 회피 분위기, 증시 약세가 있다.

전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내리막을 걸었고 간밤 뉴욕 증시도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5% 넘게 밀리며 3,900선 아래로 추락했다.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7개월 만에 발동됐지만 하락세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코스닥 역시 한때 5% 이상 하락했고 매도 사이드카 발동으로 이어졌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주식을 4천400억원어치 이상 순매도했다.

미국 내 단기 자금시장 경색 우려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의 심상치 않은 하락 움직임도 위험 자산 이탈을 유도하는 분위기다.

금융 시장 전반에 급속도로 확산한 위험 회피 심리는 강달러로 이어져 온라인카지노 치료에 상승 압박을 가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최근 100을 넘어서며 지난 8월 이후 최고로 올라섰고 계속해서 100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고조된 위험 회피 분위기가 당장 진정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시장에서는 1,450원 돌파 가능성도 열어두는 상황이다.

강달러와 위험 자산 약세 흐름이 잦아들지 않으면 추가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온라인카지노 치료 레벨이 지난달 외환당국 공동 구두 개입이 있었던 수준 이상이므로 개입 경계감도 커지고 있으나 이미 상단이 열렸다는 평가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에 단기적 모멘텀이 생기면 그 흐름을 이어가려는 관성이 있기 때문에 환율 상승세가 단기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다는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며 "달러화가 올해 상반기의 하락폭을 조금 더 만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미 1,449원까지 올라 1,450원 터치는 물론이고 그 이상을 바라볼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할 것"이라며 "당국 개입 경계로 지금 레벨에서 무거운 흐름이 연출될 수 있지만 달러가 더 강해지고 위험자산이 더 조정받는 국면이 지속하면 1,460원 정도까지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온라인카지노 치료 환율 장중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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