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내년 재평가 2단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메리츠증권이 SK하이닉스의 신규 적정주가로 91만원을 제시하면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할 경우 미국 마이크론의 밸류에이션을 즉각적으로 초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11일 SK하이닉스 적정주가를 지난달 67만원에서 이날 91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2026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 4배를 적용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는 전통적 밸류에이션 기준, 동종기업 대비 SK하이닉스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이익 창출 능력을 적절한 수준으로 반영할 뿐"이라며 "일부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이익 창출 능력 기대치를 향상하며 주가 상승을 예측하는 시각도 있으나, 현시점에서는 PBR 멀티플 향상 요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주가는 내년 내 '재평가 2단계' 과정에서 중장기 메모리 확정계약(LTA),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등 영업 가치 상승 여력을 추가 반영할 수 있다"고 열어놨다.

온라인카지노 후기하이닉스는 최근 10여년간 제품 포트폴리오 및 집중도가 비슷한 마이크론 대비 PBR 배수 기준 0.5~1.2배 수준에서 늘 저평가됐다. 압도적인 실적에도 고정 배당금 제도와 불확실한 추가 환원 정책 때문이다.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방법을 제시했다. ADR이란 한 국가의 상장기업이 미국 자본시장에서도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적 장치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카지노 후기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미 50%를 상회하지만, 대부분 변동성이 낮은 초장기 액티브 자금이 주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주체로 떠오른 패시브 자금은 '한국=신흥시장' 분류로 인해 구조적으로 제한되고, 그에 따라 온라인카지노 후기하이닉스로 유입되는 펀드 수급은 극히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롱온리 글로벌 투자 자금 유입 역시 극히 제한적이다. 지난 수년간 온라인카지노 후기하이닉스 5% 지분 보유 공시를 한 주체는 블랙록과 캐피탈그룹 등으로 손에 꼽힌다.

그는 "온라인카지노 후기하이닉스의 제한적인 외국인 지분 확대 추세, 미국 반도체 중심 주도주 재평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사업 목적 전략적 지분 교환 등의 배경을 고려할 때 외국인 자금의 장기 유입 요인이 부족한 배당 확대보다는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이를 통한 ADR 원주 예탁으로의 활용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DR 발행 등 적극적 주주환원이 현실화할 경우 적정가치는 마이크론의 밸류에이션을 즉각적으로 초월하리라 예상한다"며 "적극적 투자자들의 롱숏 전략뿐 아니라 나스닥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추종 펀드들의 수급 유입 속 온라인카지노 후기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가파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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