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 일간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동부에 닥친 한파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천연가스는 뉴욕 오후 2시께 전장대비 5.05% 급등한 MMbtu(천연가스 열량 단위)당 4.557달러에 거래됐다.

천연가스 가격은 한때 전장대비 5.46% 높은 4.575달러까지 올라 지난 3월 초순 이후 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극 한기의 남하 영향으로 이번 주 미국은 동부를 중심으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다.

이날 오전 뉴욕주(州) 북부의 버펄로와 시러큐스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주 일부 지역에선 눈이 내렸으며, 오대호와 가까운 인디애나,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시간 등 일부 지역은 호수 효과로 인해 30cm 이상의 적설이 관측됐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4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키워드

#AI뉴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