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연발한 토토커뮤니티가, 한국금융지주 목표가 26만원까지 상향
"분기 경상이익 체력 5천억원 수준 증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내내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토토커뮤니티가에서는 잇따라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한 이후 리포트를 낸 10개 토토커뮤니티사 가운데 8개 토토커뮤니티사가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최대 26만원까지 올려잡았다.
3분기 호실적에 따른 추정치 상향으로 주당순자산(BPS)이 올라가면서 상상인토토커뮤니티은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수정했다.
김현수 상상인토토커뮤니티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돈 3분기 실적으로 연간 지배순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넘어 2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대신토토커뮤니티은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이익 전망치를 1조6천700억원에서 1조9천700억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8만8천원에서 21만8천원으로 올렸다.
박혜진 대신토토커뮤니티 연구원은 "토토커뮤니티업이 환경과 시기가 일치한다면 레버리지를 활용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폭증시킬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실적으로 밸류업을 증명해내는 유일한 토토커뮤니티사로 한국 토토커뮤니티업이 자본력을 갖추면 압도적인 수익성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키움토토커뮤니티은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수정했다. 연간 예상 ROE는 20.1%,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5배로 설정했다.
안영준 키움토토커뮤니티 연구원은 "3분기 일회성 수익이 있기는 했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2분기에 이어 분기 경상 이익 체력이 5천억원 수준까지 올라왔음을 증명했다"며 "향후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인가 등 추가 차입 시 추가적인 수익성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B토토커뮤니티은 기존 19만6천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했다.
강승건 KB토토커뮤니티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유가토토커뮤니티 관련 평가이익 시현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비경상 요인이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경쟁사 대비 높은 트레이딩 수익성은 차별화 포인트이며 IMA에서도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올투자토토커뮤니티과 NH투자토토커뮤니티은 적정주가를 25만원으로, LS토토커뮤니티은 21만5천원, 현대차토토커뮤니티은 22만8천원으로 상향했다.
삼성토토커뮤니티과 신한투자토토커뮤니티은 기존에 제시한 목표주가를 각각 21만원과 25만원으로 유지했다.
hrs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