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가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1천억원을 투자해 호주의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호주의 대표 광산기업인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s)가 신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 인수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약 7억6천500만 달러다. 전일 환율로 계산해 1조1천120억원가량이다.

이 중간 지주사는 아직 설립 전이다. 설립을 마치는 대로 회사명과 대표자, 자본금 및 발행주식의 총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호주의 외국인 투자 심의위원회 승인 등의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분 매입에 현금을 활용하기로 계획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우량 자원 선점을 최우선 과제로, 글로벌 리튬 자원에 대한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원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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