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도 4년여만 최고치 기록

10·15대책 전후 매수세 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률이 7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지수는 전월(9월)대비 1.19% 상승했다. 이는 2018년 9월 월간 기준으로 1.25% 상승한 이후 7년1개월만에 최고치다. 또한 9월 상승률이 0.58%였던 점을 고려할 때 상승률이 2배 확대했다.

정부는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 지난달 15일 수요 억제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전국 기준으로 매매가격지수도 0.29% 오르면서 4년여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에 소재한 재건축과 학군지 중심의 주요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집중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강남 지역 11개 구의 경우 송파구가 신천동과 잠실동 중심으로 2.93% 급등했고 강동구는 명일동과 상일동 중심으로 2.28% 올랐다. 양천구가 목동과 신정동 등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2.16% 올라섰다.

서울 강북 14개 구의 경우 성동구가 행당동과 응봉동 대단지 위주로 3.01%로 급등세를 펼쳤고 마포구가 아현동과 공덕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2.21% 상승했다. 광진구는 광장동과 자양동 등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1.93% 상승했다. 용산구는 이태원과 이촌동 중심으로 1.75% 올랐다.

전국 기준으로는 울산이 남·북구 선호단지 위주로 0.28% 상승했고 세종도 0.02% 상승했다.

전셋값도 서울이 전월 0.30%에서 0.44%로 상승 폭을 확대했고 수도권도 0.17%에서 0.30%로 상승 폭을 키웠다. 5대 광역시(0.07%→0.13%), 8개도(0.00%→0.02%), 세종(0.77%→0.90%))도 전셋값 상승이 멈추지 않았다.

강남 11구의 경우 송파구(1.33%)는 송파·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95%)는 반포·잠원동 학군지 위주로 올랐다. 강동구(0.89%)는 고덕·암사동 신축 위주로, 양천구(0.61%)는 목·신정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작구(0.41%)는 사당·상도동 주요단지 위주로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했다.

용산구(0.62%)는 문배·이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53%)는 행당·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47%)는 성산·공덕동 위주로, 광진구(0.37%)는 광장·구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북구(0.27%)는 하월곡·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 곡선을 그렸다.

경기(0.24%)는 이천시 및 부천 소사구 위주로 하락했으나, 하남시와 과천시, 수원 영통구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14%)은 서·동·미추홀구 위주로 상승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msbyu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