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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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롯데그룹이 일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된 내용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롯데지주[004990]는 26일 계열 건설사로 인해 그룹 전체가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내용이 출처 불명의 정보지를 통해 확산한 데 대해 "금일 '롯데건설 회생'이 언급된 출처 불명의 정보지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지주는 롯데건설과 함께 이번 정보지 작성자 및 확산 배포자에 대한 경찰 고발 등을 포함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롯데지주는 핵심 계열사를 포함해 전체 최고경영자(CEO)의 3분의 1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으로 인사를 단행했지만, 주가는 전일보다 6.09% 감소한 2만7천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칠성[005300]도 3.51% 내린 11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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