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구속심사에 "야당탄압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몰이 수사의 정점"
"민생예산 중요…아쉽지만 예산안 대승적으로 합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내란정당' 공세 수위를 높이는 정부·여당을 두고 "내란몰이를 일상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곳곳에 숨겨진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몰이를 일상화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당뿐 아니라 경찰·검찰·군·사법부를 넘어서 사회 구석구석에서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범들을 샅샅이 색출하겠다는 뜻"이라며 "1960년대 중국의 문화대혁명에 빗댈만한 2020년대 대한민국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몰이 광풍이라고 역사책에 기록될 만하다"고 비꼬았다.
송 원내대표는 전날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 왜곡죄 신설법안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점, 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몰이 일상화는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전담재판부는 사법부 독립과 삼권분립에 정면으로 반하는 100% 위헌이다. 종합특검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틀어쥔 정치특검을 끝도 없이 영구적으로 가지겠다는 선언이다"라며 "이것이 바로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몰이의 일상화"라고 강조했다.
또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검찰을 해체해 본들 뭣하겠나. 검찰 해체보다 더 포악하고 편향된 정치특검이라고 하는 괴물을 영구히 가져가겠다고 한다"며 "괴물특검을 계속 끌고 가서 끊임없이 야당을 망신주기식 수사를 하고 먼지를 털고 또 털고 끝까지 털겠다는 정치보복 선언"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된 추경호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대해선 "야당탄압 내란몰이 수사의 정점"이라며 "국민의힘을 내란 프레임으로 가두기 위한 악의적인 정치 영장"이라고 꼬집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도 "민주당에 지금처럼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개선해달라, 증인과 참고인은 여야가 합의해 채택해달라, 간사를 즉각 지명해달라고 이야기했는데 그마저도 수용을 못 하겠다고 한다"며 "이것이 정상적인 집권당의 자세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짚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가 합의한 728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의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그는 "저를 비롯한 의원님들의 아쉬움이 있겠지만, 협상은 서로 주고받는 것이라 어쩔 수 없이 그 정도 수준에서 합의했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당이 수적인 우세를 앞세워서 소수당을 전혀 배려하지도, 존중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폭거를 일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생예산이 중요한 점이 있기 때문에 기한 내 예산을 처리하기 위해 대승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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