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전단채 발행액 5조8천…지주사만 2조 넘어

'부정적' 꼬리표에도…정기평가서 등급유지 시 조달 부담 덜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그룹이 연초 이후로 단기자금시장에서 활발하게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지노사이트 추천지주[004990]의 비중이 상당한데, 등급 전망에서 '부정적' 꼬리표를 달고 있었던 터라 신용평가사 정기평가 이후로 공모채 시장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연합인포맥스 발행만기통계(화면번호 4790)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기업어음(CP)·전자단기사채 등 단기채 잔존만기액은 4조9천139억 원으로 SK, 삼성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 카지노사이트 추천그룹의 단기채 잔존만기액은 5조430억 원으로 갚아야 할 단기채 규모는 이전보다 줄었으나, 발행액 기준으로는 작년을 웃돌았다.

카지노사이트 추천그룹의 연초 이후 단기채 발행액은 5조8천289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3천500억 원) 대비 1조4천789억 원가량 늘었다.

반대로 회사채 발행량은 1분기 기준 지난해보다 줄었다. 카지노사이트 추천그룹의 올해 1분기 회사채 발행량은 9천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3천680억 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룹 내에서는 카지노사이트 추천지주의 단기채 비중이 상당했다. 연초 이후로 총 2조1천억 원가량을 단기자금시장에서 조달했다. 이어 카지노사이트 추천쇼핑[023530](8천319억 원), 호텔카지노사이트 추천(7천350억 원) 등의 순으로 단기채를 발행했다.

호텔카지노사이트 추천와 카지노사이트 추천칠성음료[005300] 등은 이미 연초에 회사채를 발행했고, 카지노사이트 추천쇼핑 역시 공모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카지노사이트 추천지주의 경우 지난 17일 만기 1년의 CP 100억 원어치를 발행하는 등 단기자금시장을 꾸준히 찾고 있다.

최근 카지노사이트 추천글로벌로지스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카지노사이트 추천지주 입장에서도 자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재무적투자자(FI)인 에이치 PE가 설립한 엘엘에이치는 지난 2017년 카지노사이트 추천글로벌로지스에 2천860억 원가량을 투자했는데, 카지노사이트 추천그룹과 최종 구주매출 단가가 합의된 풋옵션 행사 가격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주당 풋옵션 행사가격은 약 5만720원으로,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1만1천500원) 카지노사이트 추천지주와 호텔카지노사이트 추천의 보전 차액은 약 2천931억 원으로 예상됐다. 공모가 상단 기준으로도 2천781억 원의 차액을 보전해야 한다. 엘엘에이치의 회수 금액은 3천789억 원에 달한다.

카지노사이트 추천지주는 당분간 단기자금시장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작년 카지노사이트 추천케미칼[011170]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밀리면서 지주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동반 하향돼 공모채 조달 부담이 이전보다 커졌다. 지주의 신용등급은 현재 'AA-'다.

이에 시장의 시선은 신용평가사 정기 평가 이후로 쏠리는 분위기다. 이번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이 유지될 경우 하향에 대한 우려를 다소 덜게 돼 공모채 시장에 나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계열사와 달리 등급상 카지노사이트 추천케미칼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곳이 지주이기도 하고, 장기물 수요를 현재로선 구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정기평가에서 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하향 관련 우려를 해소할 순 있게 된다"고 했다.

이어 "단기물 소화는 이루어지고 있어 조달이 급박한 상황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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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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