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부터 올웨더 포트폴리오까지…'평생 반려 ETF' 만드는 RISE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다 줄었는데 버핏만 늘었다"

최근 글로벌 증시 급락 속 세계 부호들의 자산 순위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였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등 기술주 부호들이 증시 급락으로 수십조원씩 자산을 까먹는 동안 '오마하의 현인' 워런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은 홀로 연초 대비 30조원 가까이 자산을 불렸다.

이처럼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그의 지혜를 만원 단위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 KB자산운용의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 TOP10' ETF다.

해당 ETF 출시를 주도한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지난 2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예측이 어려운 고변동성 장세에서는 검증된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워런 버핏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종하는 버크셔 ETF를 통해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장기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KB자산운용은 현재 700억원 규모인 이 ETF를 연내 3천억원 규모까지 키우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세웠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
[연합인포맥스 촬영]

◇'넘사벽'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주식, ETF로 문턱 낮췄다…연금 투자도 'OK'

워런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은 뛰어난 장기 성과로 유명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다. 버크셔해서웨이 A주 1주 가격은 무려 11억원(약 80만 달러)에 달하며, 의결권이 없는 B주도 75만원 수준이다. 또한 해외 주식이기에 연금 계좌에 담을 수도 없다.

이수진 실장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사고 싶어 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많지만, 가격 부담이 크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의 투자 지혜를 만원대 ETF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ETF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매 분기 보고하는 포트폴리오(13F)를 기반으로 한다. 버크셔 해서웨이 B주 자체(약 30%)와 버크셔가 보유한 상위 10개 종목(약 70%)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버크셔는 보유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의 9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해당 구성이 핵심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종할 수 있다는 게 이 실장의 설명이다. 현재 포트폴리오에는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연초 이후 10대 부호 자산 변동. 워런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만 자산이 증가했다.

◇위기 때 더 빛나는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데이터로 증명된 안정성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의 투자 전략은 특히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KB자산운용 자료에 따르면 1965년 이후 S&P500 지수가 하락한 13번의 시기 중 버크셔 해서웨이는 11번이나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심지어 시장 전체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7번의 시기에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KB자산운용은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이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즉 강력한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 다양한 산업 분산, 뛰어난 재무 안정성을 중시한다며 이런 철학이 반영된 포트폴리오는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뛰어난 방어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 ETF는 2024년 2월 상장 이후 S&P 500이 5.93% 상승하는 동안 25.64% 상승하며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청색)과 S&P500지수(적색)
연합인포맥스

◇RISE만의 차별화…'반려 ETF'로 장기 투자 공략

이 실장은 RISE ETF만의 차별점으로 '장기 투자 솔루션'을 꼽았다.

그는 "AI 반도체·AI 소프트웨어 등 특정 세부 테마에 집중하기보다, AI 산업 전체의 성장에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더 나은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로봇 ETF는 실제 로봇 매출 비중을 따져 퓨어 플레이어(Pure Player)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휴머노이드 역시 빅테크 비중은 20%대로 낮추고 실제 로봇 기술 기업 비중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목받는 전력 인프라 테마에 대해서도 독자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는 "AI, 전기차 등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천연가스에 주목했다"며 "미국이 천연가스 생산·수출 1위 국가이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미국천연가스밸류체인 ET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천연가스 생산, 수출, 인프라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이 실장은 "이런 기술 혁신과 에너지 전환 테마 상품들은 단기 유행을 넘어 장기 보유할 수 있는 상품이 되도록 설계했다"며 "원자력, 원유 생산, 수소, 클린에너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관련 라인업을 폭넓게 갖춘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단기적인 시장 유행을 좇기보다는 10년, 20년 이상 투자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반려 ETF'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이 RISE 브랜드의 핵심 전략이다. RISE는 은퇴(Retirement), 혁신(Innovation), 전략적 인컴(Strategic Income),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투자 목표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워런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위즈의 투자 철학을 담은 버크셔포트폴리오 TOP 10, 다양한 경제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전략을 국내 유일하게 구현한 'RISE 글로벌자산배분 액티브 ETF' 역시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다. 여기에 AI·로봇·에너지 전환 등 장기 성장 테마에 기반한 상품들이 더해져 투자자 선택의 폭도 넓힌다.

이수진 실장은 "RISE는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증식시킬 수 있도록 신뢰받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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