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슬레이트와 20GWh 공급 계약…추후 확대 가능성

이석희 사장 "美, 핵심 전략 시장…다양한 고객 확보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SK온이 미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고객사 리스트에 추가했다.

기존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프리미엄급 차종에 주로 배터리를 제공했지만, 공급 차종을 스타트업의 중저가 모델까지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온은 최근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Slate)'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 동안 약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는 준중형급 전기차 약 3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다.

양사는 추후 차량 생산이 늘어날 경우, 상호 합의하에 배터리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실상 '20GWh+알파'인 셈이다.

슬레이트는 지난 2022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내년 가격 경쟁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2도어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에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온의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탑재된다.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성능 등 여러 방면에서 인정받은 제품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중시되는 미국 시장에서 특히 수요가 높다.

배터리 생산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온 미국 공장에서 이뤄진다.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온은 지난 2019년부터 미국에 선제적 투자를 단행해 공장 건설에 나섰고, 2022년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수율을 끌어올리며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온의 배터리 공급 차종이 중저가 모델까지 확대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그간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온은 주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프리미엄급 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해 왔다. 이번에 유망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품으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배터리를 제공하며 전기차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슬레이트가 24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한 신차 공개 행사에 이석희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온 대표이사(사장)가 직접 참석해 양사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이번 협업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온의 기술력과 미국 양산 역량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미국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벳무브온의 핵심 전략 시장이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현지 생산 배터리를 제공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jyoo@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