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90일간 유예해준 상호관세가 다시 연장될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에 참석차 로마로 향하는 자신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상호관세 90일 추가 유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럴 것 같지 않다(unlikely)"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9일 중국을 제외한 국가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해줬다.
중국에 대해서는 "상당한 무언가(something substantial)"를 제시하지 않은 한 대중국 관세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자신의 관세정책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상황을 보면,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다"면서 "사람들은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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