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우리는 대한민국과 매우 성공적인 양자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선트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한국과 협상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르면 다음 주 우리는 양해 합의(agreement on understanding)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부터 기술적인 세칙(technical terms)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이 사용한 '이해에 대한 합의'는 주로 협상 관계자들이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큰 그림에서 합의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다음 주 한국과 미국이 핵심 사안에 대해 이해가 일치되면 그 직후 기술 세칙을 논의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베선트 장관은 "그들(한국)은 최선을 다해왔고, 그들이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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