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대장 신도시에 대한항공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했다.

LH는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대한항공[003490], 경기도, 부천시와 '대한항공 도심항공교통(UAM) 및 항공안전 R&D 센터' 부천대장 투자 및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R&D 센터는 미래 무인기,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시설로,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6만6천㎡ 부지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 인력을 포함한 1천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총사업비는 1조2천억 원 규모다.

LH는 기업의 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부지 조성 공사와 기반 시설 조성으로 원활한 입주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대한항공 R&D 센터 유치에 앞서 LH는 2023년 4월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는 DN솔루션즈와 투자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경기도, 부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 부천대장 신도시가 스마트 교통·생활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협약식 사진
[출처 : LH]

kpho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