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DL이앤씨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신고했다.
온라인카지노 슬롯이앤씨[375500]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천82억원, 영업이익 810억원으로 파악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36%가량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3%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이 1개월 이내 제출한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DL이앤씨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천304억원, 영업이익은 790억원으로 예상됐다.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과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개선세를 보여온 원가율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결기준 1분기 원가율은 89.3%로, 작년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기록했다.
주택사업 부문 원가율은 90.7%로 전년 동기 93.0% 대비 2%포인트 이상 개선되며 온라인카지노 슬롯이앤씨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1분기 신규 수주액은 주택사업 1조463억원, 토목사업 1천660억원, 플랜트사업 1천32억원, 자회사인 온라인카지노 슬롯건설 2천110억원이었다.
온라인카지노 슬롯이앤씨는 3천117억원 규모 성남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2천885억원 규모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 2천173억원 규모 대전삼성1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수주해 주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온라인카지노 슬롯이앤씨의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2.8%, 차입금 의존도는 11%였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작년 말 대비 552억원 증가한 2조1천263억원, 순현금은 262억원이 늘어난 1조20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슬롯이앤씨는 6년 연속 건설업종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슬롯이앤씨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면서, 1분기에 확인된 실적개선 추세를 더욱 본격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카지노 슬롯이앤씨 주가는 전일보다 1.85% 내린 4만2천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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