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보는 광주 국립묘지 참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서 물러난 한덕수 전 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1일 한덕수 총리 캠프 측에 따르면 한 총리는 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한다.
한 총리는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경제 활성화와 사회통합, 국제관계 강화 등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울 계획이다.
전 총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 전 총리는 출마 선언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첫 행보로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할 계획이다.
이후 광주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참석한다.
한덕수 캠프 측은 "공식 행보의 첫 일정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 통합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민주주의 정신의 계승과 국민 대통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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