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이번 토요일 스위스에서 중국 측과 만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회담은 대규모 무역 합의라기보다는 긴장 완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전진하려면 먼저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섬유 등 일부 품목에서 중국과 무역을 끊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도체, 의약품, 철강 등 전략적 산업의 생산은 미국으로 되돌리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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