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 모두 샌즈카지노 법제화 한 목소리
샌즈카지노권과 STO 플랫폼 기업들의 선점 경쟁 치열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STO(토큰증권)의 법제화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샌즈카지노 법제화가 여야 모두 대선 공약으로 채택돼 정책적 불확실성이 많이 감소한 만큼, 대선 직후 7~8월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등 총 7명이 대선 후보자로 등록했다.
STO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지만, 그동안 법제화 시기의 불확실성이 주요 리스크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 출마한 여야 모두 STO 법제화를 핵심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고 샌즈카지노당국도 구체적인 제도화 행보를 가속하면서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야 후보 모두 샌즈카지노 법제화 한 목소리
이재명 후보는 "토큰증권 중심의 디지털 금융 활성화는 우리 경제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을 디지털 금융의 허브'로 육성하는 비전을 핵심 공약으로 설정했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와 법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언주 최고위원은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곡선에 있을 때 올라타야 한다. 제도적 입법 틀을 마련해 제도권 안에서 제대로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 정책자문그룹에 합류한 토큰증권(STO) 전문가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2030년에는 토큰증권 자산이 글로벌 GDP의 10%에 달할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실물자산과 지식재산권(IP)을 토큰증권 형태의 조각투자 상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문수 후보의 국민의힘 역시 "글로벌 디지털 자산시장 'G2'" 목표 아래 토큰증권(STO) 법제화를 공식 발표하고, 세계 시장 기준에 맞춘 STO 규제 체계 마련과 디지털자산육성기본법 제정을 약속했다.
샌즈카지노투자 업계 관계자는 "여야 모두 STO 법제화를 주요 대선 공약으로 채택한 만큼, 새 정부 출범 직후 7~8월 중 국회 통과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샌즈카지노권과 STO 플랫폼 기업들의 선점 경쟁 치열
STO 법제화를 앞두고 샌즈카지노사들과 플랫폼 업체들은 시장 개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주요 증권사들은 앞다퉈 STO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증권은 '넥스트 파이낸스이니셔티브(NFI)'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고 NH투자증권은 'STO 비전그룹'을, KB증권은 'ST 오너스'를, 신한투자증권은 'STO 얼라이언스'를 각각 구성하며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샌즈카지노 플랫폼 기업들 역시 시장 선점을 위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펀블은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 진출을 선언했고, 케이카우는 '저탄소인증 한우농가 조각투자'를 통해 특화 자산군을 겨냥하고 있다. 부동산 조각투자 시장에서는 이미 카사, 펀블, 루센트블록, 비브릭 등이 활발하게 경쟁하고 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국내 유일의 멀티에셋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으로, 시장 초기부터 다양한 기초자산 취급을 위한 선제적 포지셔닝을 마쳤다.
지난 2021년부터 비금전신탁형 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 등 두 종류의 신종증권을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왔으며, 다양한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즉시 발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선을 앞두고 지연되고 있던 토큰증권 법제화 추진에 다시 한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업계에서는 대선 이후 조속한 법제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지연됐던 이전 사례가 있었던 만큼 신중하게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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