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를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우리와 협정을 체결하고자 하는 국가가 150개국이나 되지만, 그렇게 많은 국가를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3주 안에 스콧(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러트닉 상무부 장관)이 서한을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공정할 것이지만,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알려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월 8일까지 주요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유예해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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