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치 0.4%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4월 미국 수입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
1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1% 상승했다.
전달(-0.4%)에서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 직전 달 수치(-0.1→-0.4%)는 수정됐다. 이번 결과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 0.4% 하락과 정반대이기도 하다.
4월 수입연료 가격은 전달 대비 2.6% 하락했다. 석유(-2.0%)와 천연가스(-17.5%)가 수입 연료 가격을 끌어내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0%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15.4%)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연료를 제외한 수입품, 즉 비연료 수입 가격은 0.4% 상승했다. 이는 비연료 산업자재가 0.8%. 자동차 및 부품이 0.2%, 자본재 0.6% 각각 상승했기 때문이다.
식품 및 사료, 음료는 보합으로 나타났다.
자본재만 따로 떼서 보면 컴퓨터와 주변기기, 반도체, 과학 및 의료장비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4월 수출물가는 전달과 같은 0.1% 상승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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