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결단을 존중한다'는 반응을 내놨다.

안철수 의원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이제 정말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적었다.

그간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투표하고, 줄곧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이 선거 승리의 필수 조건이라고 언급해왔다.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현 의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며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만 이 나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며 "위기에 처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법치를 바로 세워 나가기 위해서는 이 나라를 제왕적 독재 체제로 끌고 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퇴진도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3차 공판 종료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3차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5.5.1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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